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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교보생명-라이프시맨틱스와 함께 블록체인 활용한 질환예측 서비스 ‘평생튼튼라이프’ 시범 운영

2018-11-23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질환예측 서비스 ‘평생튼튼라이프’를 교보생명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평생튼튼라이프’는 건강검진 데이터나 보험 가입 시 받게 되는 사전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질환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3년 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위험을 고객에게 알려주고, 보장분석 시스템과 연동해 실제 위험요소를 반영한 보험상품을 비교분석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의 보험가입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의 위험을 컨설팅해주는 기존 보험증권분석 시스템과 달리 질환예측 기반 ‘평생튼튼라이프’는 미래의 위험에 대한 예측 결과를 토대로 보험상품을 설계해 고객에게 합리적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 내에서 개인정보 인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보험가입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및 보험가입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의 자기 결정권 보장을 강조하는 유럽 GDPR(개인정보보호규정)에도 대비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검진기록이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시스템에 전달되면 제공된 정보가 블록체인 내에 저장되어 위변조되지 않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아이콘루프는 자체개발 블록체인 엔진 ‘루프체인(loopchain)’에 기반해 ‘평생튼튼라이프’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루프체인은 엔진부터 응용까지 전 스택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블록체인 엔진으로서,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노드에 차등 권한을 설정하여 다양한 업무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교보생명과 작년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보험금 청구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을 선보인 아이콘루프의 플랫폼은 추후 서비스 확장을 통해 ‘라이프레코드’ 관리 시스템이나 ‘마이데이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과제인 ‘의료 지출 절감 및 복지 확대로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인슈어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블록체인 인증을 결합한 실증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콘루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의한 ‘2018년 핀테크 분야 시범사업’ 주요 사업자로 선정되어 교보생명, 라이프시맨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5월부터 건강검진정보 기반 질환예측 알고리즘과 ‘평생튼튼라이프’를 개발해왔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질병예측 정보 기반 인슈어테크 비즈니스가 더욱 안전하게 운영되고, 다양한 파생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추후 1급 의료정보 또한 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테스트 및 검수를 꾸준히 진행하는 동시에, 아이콘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타 블록체인과의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인 아이콘(ICON) 프로젝트와 더불어 세계최초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공동 인증서비스인 체인아이디(CHAIN ID) 개발,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차세대 선거시스템 구축 정보화 계획 수립, 교보생명과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 구축, SK㈜ C&C와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 업무협약 체결 등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협회 및 국내 26개 증권사가 참여한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기술 주관사로서 국내 유일 금융사에 특화된 자체개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