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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단위업무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자 선정

2018-11-30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가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단위업무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공근로·복지서비스 수급자 등 각종 대상자 선정 시 자격검증을 온라인으로 자동화하여 시민 행정편의를 증대시키고, 근로계약서 미작성·4대 보험 미가입·부당대우 등 시간제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아이콘루프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월간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 실현’ 등을 위한 단독사업자로서 블록체인 기반 단위업무의 업무현황 및 정보화 현황을 분석하고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과 관련해 법적 규제사항 및 개정안을 검토하고, 소상공인연합회의 ‘소상공인근로계약서’ 애플리케이션 등 타 기관 서비스와의 연계 추진 방안을 고안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개인정보 주권 보장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정보 조회만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자격검증이 가능해져, 시민의 행정 편의성 및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 동시에 시간제 노동자와 고용주 간 스마트 컨트랙트 체결을 통해, 투명한 근무 이력 관리와 임금 체납 방지 등 올바른 노동환경 조성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아이콘루프는 지난 11월 2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3층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단위업무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정책담당관·노동정책담당관 등 서울시 유관 부서 담당자 및 아이콘루프 관계자 포함 22명이 자리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투명성과 효율성을 서울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 맞춤형 ISP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규제사항과 문제점을 철저히 검토해, 현실성 있는 근로복지 프로세스 모형과 중장기 발전방안을 설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별도로 아이콘루프는 지난 8월 서울시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한 ‘2018년 서울시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6개월간 아이콘루프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 ‘루프체인(loopchain)’을 서울시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엠보팅 시민투표(M-voting) 및 장안평 중고차 매매 신뢰구축에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가고 있다. 동시에 시민카드 통합 인증, 서울시 마일리지 통합, 하도급대금 지급에 대한 블록체인 사전 검증작업을 수행 중이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차세대 선거시스템 구축 정보화 계획 수립’ 사업의 블록체인 부문 컨설팅 참여 사업자로서 후보자 등록, 투·개표, 원격 선거 등 블록체인 기반 투·개표 시스템 설계를 위한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및 국내 26개 증권사가 참여한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기술 주관사로서, 세계최초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공동 인증서비스인 ‘체인아이디(CHAIN ID)’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이콘루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블록체인 전문지식 습득에 필요한 집중강의를 제공해,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